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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론

투자이론 | 개요 (1) 가치와 가격, 차익거래

by 코끼리해표 코끼리해표 2021. 6. 17.

| 가격과 가치의 차이

 

가격(Price)와 가치(Value)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투자 사례를 통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노던파이프라인 투자 사례인데, 당시 이 회사의 주가는 1주당 65달러 였습니다.

 

이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철도채권만 매각해도 1주당 95달러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이라 주가보다 회사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다른 주주들의 동의 하에 새로운 이사를 선출하였고, 해당 채권을 매각하여 주주들은 1주당 70달러씩 배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위 사례에서 주식 가격(Price) 1주당 65달러는 시장가치(Market Value)에 해당합니다.

 

시장가치는 시장의 수요-공급 관계에 따라 결정됩니다.

 

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많이 찾으면 가격이 오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내리겠지요.

 

 

주가와는 별개로 실제 회사의 가치는 보유 중인 철도채권만 해도 이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사례에서는 이를 포함한 전체 회사가치가 언급되지 않았으나, 여러가지 평가모형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계산결과값을 내재가치(Intrinsic Value)라고 합니다.

 

사례의 노던파이프라인은 내재가치가 시장가치보다 높은 케이스 였습니다.

 

 

 

| 시장균형과 차익거래

 

시장가치와 내재가치가 동일한 상태를 시장균형 상태라고 합니다.

 

만약 삼성전자 주가(=시장가치)가 8만원이고, 평가모형을 통해 계산한 내재가치가 8만원이라면 시장균형 상태에 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두 가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의 매매 행위에 따라 가치는 점진적으로 시장균형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1) 시장가치가 내재가치보다 낮은 경우

 

투자자들은 시장가치가 내재가치와 동일해질 때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합니다.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주가(시장가치)는 상승하고, 결국 내재가치와 동일해집니다.

 

투자자들은 자기가 매수한 시점의 시장가치와 내재가치의 차이만큼 수익을 거둡니다.

 

 

 (2) 시장가치가 내재가치보다 높은 경우

 

해당 주식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은 시장가치가 내재가치와 동일해질 때까지 해당 주식을 매도합니다.

 

수요-공급 논리에 따라 주가(시장가치)는 하락하고, 결국 내재가치와 동일해집니다.

 

투자자들은 자기가 매도한 시점의 시장가치와 내재가치의 차이만큼 수익을 거둡니다.

 

 

상기 예시와 같은 거래를 차익거래 또는 재정거래(Arbitrag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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